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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겨울, 방송인 박미선은 녹화 도중 병원의 전화를 받았습니다.
유방암. 열어보니 림프까지 번져 있었습니다.
"일주일 죽었다가, 일주일 살아나면 또 가서 받고."
그 항암 치료를 열여섯 번 반복했습니다.
머리카락도, 속눈썹도, 코털까지 다 빠졌습니다.
모든 치료가 끝난 어느 날,
그녀가 가장 감사했던 건 복귀도, 박수도 아니었습니다.
"코털이 다시 자라더라.
그런 것 하나하나가 전부 감사했다."
우리는 한 번도 코털에 감사한 적이 없습니다.
숨이 쉬어지는 것, 아침에 눈이 떠지는 것.
너무 당연해서, 있는 줄도 몰랐던 것들입니다.
당신은 어떤가요.
오늘도 '별일 없었다'며 하루를 그냥 흘려보내지 않았나요.
당신이 무심코 흘려보낸 그 하루가,
누군가는 열여섯 번의 항암을 견디며 되찾으려던 하루였습니다.
2000년 전, 세네카도 서늘한 질문을 던집니다.
"당신은 지금, 살고 있는가.
아니면 그저, 시간을 흘려보내고 있는가."
행복은 이미, 당신 안에 묻혀 있습니다.
#세네카 #오늘을빼앗기고있는당신에게 #하와이대저택 #박미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