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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데뷔 10년 차 배우 김우빈.
드라마, 영화, 광고까지 모두가 그를 원하던 시절이었습니다.
"세 시간 잘 수 있으면, 두 시간은 운동했다."
몸을 갈아 넣으며 정상을 향해 달리던 어느 날,
그에게 비인두암이 찾아왔습니다. 짧으면 6개월.
모든 활동을 멈추고, 그는 처음으로 자신의 삶을 돌아봤습니다.
"10년을 쉬지 않고 달려왔으니,
나를 돌아보고 가족과 시간을 보내라는 뜻으로 받아들였다."
2년 후 완치된 그가 달라진 건, 삶을 대하는 태도였습니다.
"매일 세 끼 먹고, 무탈하게 일하고, 집에 가서 쉬는 것.
너무 당연해서 잊고 살았는데, 사실은 너무 감사한 일이더라."
당신은 어떤가요.
바쁘다는 이유로, 지금 이 하루를 그냥 흘려보내고 있진 않나요.
2000년 전, 로마의 철학자 세네카도 말했습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이 짧은 것이 아니다.
다만 우리가 너무 많이 낭비할 뿐이다."
삶은 짧지 않습니다. 우리가 짧게 만들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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